Balto' Story




리츠(reit)?.. 부동산투자신탁



 




리츠(reit)란 부동산투자신탁이라고 하며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이니셜 입니다.

언뜻 듣기에는 TV광고에 나오는 과자이름 같기도 하고...
열대과일의 이름같기도 합니다.

리츠(reit)는.... 예를들면...
거리를 걷다가 매물로 나와있는 빌딩을 하나 봤는데 위치도 좋고 건물도
깨끗해서 사두기만 한다면 임대수익이나 앞으로의 전망도 좋아 값이 많이
뛸것 같은 건물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하지만 그런 건물에 투자하고 싶지만 아마도 수천억원정도 하기 마련인데
그만한 돈이 쉽게 있을리가 없습니다.

투자는 하고싶은데 돈이 없을때 바로 그때 필요한 것이 리츠 입니다.

이럴때 리츠는 여러사람들이 모여 회사를 설립하고 만들어진 돈으로
수익성있는 건물을 사들여 이익이 나면 그 이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회사인데 부동산을 공동구매한다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러한 리츠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면 그 소유한 만큼 빌딩의 지분을
소유한 것과 같게 됩니다.

배당은 임대료수익과 향후 건물을 팔았을때 차익에 대해서도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나눠주게 됩니다.

리츠는 우리나라에는 11년전쯤 처음 도입이 되어서 돈이없는 일반인들도
비싼 빌딩에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리츠의 근본적인 도입목적은 외환위기 이후 많은 기업들이 채무를
줄이기 위해 부동산을 내놓았지만 살 사람이 없었기에 팔리지 않는
기업의 부동산을 좀더 쉽게 매각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 입니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부동산을 소유하게 된다면 보유세나 양도소득세를
많이 내야하지만 리츠를 이용한다면 이러한 보유세나 양도소득세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리츠는 60개정도가 있으며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어
주식처럼 사고 파는것이 자유로운 리츠도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의 유명건물들 중에는 리츠가 소유한 건물들이 상당수
있기도 합니다.